목회자 칼럼

Pastor's Column

NO. 1065 “목자님을 떠나 보내면서” Farewell to Our Shephedrd”

July 20, 2024 |

 한달전즘, 병원에서는 김달기 목자님이 한달을 넘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그래도 정신이 온전할때 예배를 드리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시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회복의 의지가 강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전즘 김달기목자님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가족의 요청에 따라 또 다시 임종예배를 드렸습니다. 당시에는 말도 하시고 정신도 있었지만 확연히 임종이 가까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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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64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어요””As Good As It Gets”

July 20, 2024 |

조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습니다. 딸의 결혼을 앞두고 예비 사돈과 첫 만남이 지난 월요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만남은 저희 부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 입니다. 곧 한국으로 들어가면 자칫 결혼식 전날 처음 인사 드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한달 전부터 날자를 잡은 것입니다. 아이에게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드레스코드도 미리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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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3 “이런 시간이 오네요” “Times Like These Have Come”

June 29, 2024 |

NO.1063 “이런 시간이 오네요” 이번 주간은 정말 땀을 많이 흘린것 같습니다. 이사도 해야했고, 한국가는 짐들을 정리해서 보냈고, 자녀들이 임시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던 예전 집을 마켓에 내놓기 위해서 많은 손길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을 한주간 안에 처리한다는 것이 기적 같았는데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소식을 들었는지 식사도 가져다 주시고, 도울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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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2 ” 예수님이 머리입니다” “”Jesus is the Head”

June 29, 2024 |

NO.1062 “예수님이 머리입니다”      올해가 가정 교회로 섬긴지 벌써 22년차가 되어갑니다. 제가 서른 넷의 나이로 늘푸른 교회에 부임한지는 25년차입니다.  100세 인생이라고 친다면, 제 인생의 ¼을 늘푸른 교회에서 보낸 것입니다. 결코 짦은 시간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시간이 순식간 처럼 느껴집니다. 아마도 열심히 달렸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즐겁고 보람있는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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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1 “머무는 장소가 의미가 있으려면” “To Make a Place Meaningful”

June 15, 2024 |

     이번주 둘째딸이 직장으로 인해 어스틴을 떠나 오클라호마시티로 옮겨갔습니다. 다행히 텍사스 바로 위로 붙어 있는 주(STATE) 이다 보니 거리가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몇주전 아파트를 구하러 갈때는 하룻만에 왕복을 했고, 지난주 수요일 이사를 할때는 트럭을 몰고 가서 이사를 마무리 한후에 아내와 함께 하룻밤을 쉬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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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0 “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곳” “The Place That Became My Turning Point ”

May 25, 2024 |

25년간의 목회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한국에서 예수전도단 (YWAM)이라는 선교 단체에서 10 여년간 사역을 했습니다.  저는 주로 대학 캠퍼스 사역과 행정 본부 사무실에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제 YWAM이 섬기고 있는 하와이 코나의 열방대학(University of Nations)과 같은 지부를 한국 제주도에서 설립해서 한국의 여러 교회들을 섬기고, 많은 주님의 제자들과 선교사들을 양성하자라는 비젼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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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9 “새로움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Novelty begins with prayer”

May 15, 2024 |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아침,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를 대표하는 헨리 아펜젤러와 호레이스 언더우드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첫발을 내딛고 복음을 전한 후, 지금까지 약 140 여년 동안 한국 교회는 대략 3번의 부흥기를 맞이했습니다. 첫 번째는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났던  사도행전 적 부흥으로  성도들이 열정적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 째 부흥은 6.25 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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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7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하는 묵상” “Meditation for Loving God”

May 3, 2024 |

     지난주 화요일 세번째 큐티기도회로 모신 강사는 박윤호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예수전도단 파송 선교사로서 어느 특정한 나라가 아닌 이 땅의 무너진 가정들을 회복시키라는 비젼을 품고 가정 선교사로 30년 넘게 선교지 여러 나라에서 지내면서 가정사역을 하신 분입니다. 특히 성경의 말씀에 곡조를 붙여 많은 찬양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그중에 유명한 곡에는 “너는 시냇가에 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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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6 “기도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I experienced the power of prayer”

April 13, 2024 |

지난주 참석했던 목회자 컨퍼런스는 가정교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휴스턴서울교회 영어권 교회인 “뉴라이프교회”(NLF)가 주관하였기 때문입니다.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인2세인 젊은 목자와 목녀,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타민족의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섬기는 모습은 정말 아름 다왔습니다. 찬양을 인도하거나 열심히 섬기는 청년들이 한어권 목자의 자녀들이라는 말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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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55 “긴급한 기도부탁” “Urgent Prayer Request”

April 13, 2024 |

우리 교회 주차장에 농구대가 있기전에 족구를 할 수 있는 코트가 있었던것을 아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동안 가정교회 목사님들도 목회자컨퍼런스에서 모이면 짬짬히 쉬는 시간에 족구(발로하는 배구)를 참 많이 했습니다. 이것도 30-40대의 이야기입니다. 한번은 뉴욕에서 목회자 컨퍼런스를 했던 때입니다. 언제 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40대 였던것 같습니다. 30여명이 넘는 목사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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