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Pastor's Column

NO. 1048 “미주 첫번째 코칭 모임을 다녀온후” “After attending the first coaching meeting in America”

February 10, 2024 |

지난주에 잠시 언급했듯이 지난 주간은 가정교회를 시작한 최영기 목사님과 함께 하는 코칭 모임(Leadership Summit)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기에 참여한 6개 교회는 가정교회를 시작한지 15년~22년까지 된 교회들이고, 그중 2개 교회는 세대교체가 되어 후임 목회자가 가정교회를 이어가고 있는 중에 있었습니다. 미주에서는 한어권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가져보는 코칭이지만, 한국에서는 최영기 목사님이 거주하시기에 가정교회 리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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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7 “교회 정리 정돈을 함께 해 봅시다.” “Let’s tidy up the church together”

February 8, 2024 |

15년전, 교회를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교회가 영혼구원에 대한 사명을 확인 받았던 사건이 계기가 된것입니다. 2년반 만에 Vision 40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Vision 40은 당시 교회의 어려움으로 인해 떠나간 빈자리를 영혼구원하여 채우자는 의미로 2007년~2010년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 정목사가 했던 말입니다. “집에 손님이 오면 청소하잖아요? 그러면 VIP가 교회를 방문할때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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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6 “내가 가정교회를 선택한 이유”Reasons for Choosing House Church”

January 27, 2024 |

갑자기 가정교회를 20년 넘게 하면서 웬 뜬금없는 제목일까? 하실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에 제가 존경하는 신학자이자 목회자이신 명성훈목사님(전 교회성장연구소소장)이 섬기시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목회서신 제목입니다. 이분의 네임밸류 만으로도 승승장구하는 규모의 교회로 섬길수 있음에도 가정교회로 인해 좁은길을 걷고 있는 분입니다. 이 내용이 가정교회 정신을 대부분 담고 있기에 함께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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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5 “온라인 골방 기도사역” “Online Intercessory Prayer Ministry”

January 27, 2024 |

     올해부터 중보기도 사역을 새롭게 해보려고 합니다. 이것은 이미 기도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분들과 의견을 나눈 부분입니다. 지난 11월 한국을 방문 했을때, “바로 이거야” 라고 외쳤습니다. 가정교회로 우리와 비슷한 역사를 가진 인천등대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이었습니다. 전교인이 기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유지했던 중보기도 사역은 기도의 삶 공부를 마치신 분들 만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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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4  “큐티사역을 시작합니다. 따라하면 되고 함께하면 됩니다”  “Starting QT (Quiet Time) Ministry. Just follow and join together.”

January 17, 2024 |

제가 큐티를 배우고 시작한지는 4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특별한 어떤 교재가 있었던 것이 아니였기에 성경을 펴들고 그날의 정해진 성경 본문을 따라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주님이 내게 말씀하신다는 것이 신기했고,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즐거움이 컷습니다. 요한복음이 끝나면 야고보서를 묵상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문제는 구약으로 넘어가면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기에 중단되기도 하고 흥미가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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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3 “10년 단위로 살펴보니” “Reflecting on Decades” “

January 12, 2024 |

특별한 의미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삶을 지난 10년 단위로 40년을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1984년은 신학대학을 입학한 해입니다. 목회자가 되기 위한 첫출발을 한 것이지요. 이때부터 부모님으로 부터 떨어져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10년후인 1994년에는 아내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결혼생활 30년중 대부분이 어스틴에서 교회를 섬겼기에 훌쩍 지나간 세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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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42 “소소한 이야기 “Small changes”

December 31, 2023 |

2023년 마지막 날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한해가 바뀐다는 사실이 별일 아닌것 같지만, 제게는 늘푸른교회를 섬기면서 24번째 맞는 새해입니다. 지나간 시간들이 어떤 시간들 이었을까? 회상해 보니, 좋았던 기억은 다 까먹고, 힘들게 한해를 보냈던 시절만 몇 개 슬쩍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 힘들었던 시절이 그리 밉지는 않습니다. 회상해 보면 은혜가 가장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간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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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1 “성탄절은 가족목장예배로 드립니다”  “Christmas to be celebrated within a house church”

December 31, 2023 |

자녀들이 독립하여 분가한 이후, 어쩌다 가끔 만나면 자연스럽게 목장 모임이 되어 버립니다. 서로 감사 제목을 나누고, 기도 제목을 나누고 난 뒤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 해 줍니다. 그러고 나면 떨어져 살았던 아쉬움이 달래집니다. 두 딸이 어려서 부터 목장 모임을 해 와서인지, 가족모임도 목장 모임이 된 것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목장 모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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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0 “2024년 새해를 이렇게 출발합니다” “New Year 2024 Starts Like This”

December 16, 2023 |

몇주가 지나면 2024년 새해입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기대를 가지고 새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합니다. 정목사도 새해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그런데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성공하기 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많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이 증명해 줍니다. 이번에 한국에 방문때 가까운 가정교회 목사님들이 서로 격려하며 자전거를 탄다고 하는데 많이 부러웠습니다. 함께 하면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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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9 “산을 보려면” “To See the Mountain”

December 9, 2023 |

“목사님, 한국에 잘 나오셨습니다.” “산을 보려면, 산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 부부가 머물수 있도록 교회가 운영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를 기꺼이 내어 주신 안산만나교회 김영길 목사님이 하신 말씀 입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보려면, 교회 밖으로 가끔 나와야 한다는 의미로 하신 말씀입니다. 김목사님은 자신에게 이 진리를 가르쳐 주신 분이 자신의 선배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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