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Pastor's Column

NO.1038 “가슴뛰게 만드는 동역자들”, “Collaborators that Make Hearts Pound”

December 3, 2023 |

30년, 보통은 한 세대를 30년의 기간을 두고 말한다고 합니다. 한 자로 세(世)는 삼지창처럼 세 갈래로 뻗어있는 나뭇가지에 잎이 붙어 있는 모습에서 나온 글자인데, 잎이 떨어지면 새 잎이 난다는 뜻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시간적 관계를 이 떨어지는 낙옆의 잎새에 비유하여  세(世)대라고 썻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정목사도 “아버지-정목사-첫째딸” 30년씩 간격입니다     가정교회의 역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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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37 “아쉬움과 권면 그리고 한국일정 기도부탁” “Regret, Appeal, and Prayer for the Korean Schedule”

November 30, 2023 |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리더들에게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이번 연말에는 목장별로 뭔가를 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떻겠어요?”라고 말이지요. 그런데 정목사가 너무 순진했습니다. 공간이 너무 비좁아서 현재 늘푸른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일수가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아마도 정목사 마음속에는 오래전 교회 규모가 작았을때 함께 연말에 목장별 발표회나 VIP초청 송년잔치..등 좋은 추억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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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6 “한해를 돌아보는 감사” “Reflections on the Year with Gratitude”

November 30, 2023 |

늘 그렇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올해도 감사가 참 많은 한해였습니다. 감사할 조건이 있어서도 감사하지만, 감사할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이끄심과 은혜가 더 크셨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목자(목녀)로 헌신해서 분가한 분들이 있었고, 예비목자로 임명 받아 준비하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침례도 올해 말까지 예정된 분까지 합하면 20명이나 됩니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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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35 “이달말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 I will visit Korea at the end of this month”

November 15, 2023 |

11월 말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렇게 몇 주를 비워야 할 경우는 삶공부기간을 피해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2년에는 여름방학동안 일정을 잡았지만, 2023년은 연초부터 목회스케줄이 바쁘고, 여름에는 부지 근처로 이사를 계획하였기에 추수감사절 이후로 잡은 것입니다. 이번주는 정목사가 인도하는 생명의삶 마지막 시간이기에 잠시 편하게 다녀오겠습니다. 정목사는 일년에 3주의 휴가 일정이 있습니다. 목회자에게 휴가는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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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34 “일상 감사” “Daily Thanks”

November 7, 2023 |

“여보~ 우리집에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아내가 요즘 며칠동안 들렸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워터히터가 있는 장소를 지목합니다. 저도 혼자말로 중얼거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쥐가 들어왔나 보네” 지난 목회 기간 동안 교회에서 워낙 쥐와 친한 사이가 된지라, 별 대수롭지 않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쿵쿵거리는 소리보다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워터히터에서 데워진 뜨거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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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33 “주님이 필요로 하신곳에서…” “In the Place God Requires…”

October 28, 2023 |

저는 우리 늘푸른 식구들이 참 고맙습니다. 주님께서 필요한 곳에서 순종하여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고 사명 공동체라고 말하지요. 그래서 정상적인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이 개개인의 삶에서 드러나게 되어 있고, 이것이 목장에서 익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조금 더 주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이 확장하게 되어 교회의 이런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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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2 “주차사역에 힘을 모아 주세요” “Please Gather Strength for the Parking Ministry”

October 26, 2023 |

(* 중요하기에 지난주 목회자코너를 한번 더 올립니다) 목장주관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중요한 이유는 “연합목장예배”인 “주일예배”를 섬기기 위함 입니다. 그래서 그 주에 해당 목장은 토요일에 목장식구들이 함께 와서 교회청소를 담당합니다. 이때 어떤 목장은 아예 그 주의 목장을 청소와 함께 교회에서 목장모임을 하기도 합니다. 참 바람직해 보였습니다. 종종 목장식구들이 없이 목자부부가 교회를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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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31 “주차사역에 힘을 모아 주세요”, “Please Gather Strength for the Parking Ministry”

October 18, 2023 |

목장주관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중요한 이유는 “연합목장예배”인 “주일예배”를 섬기기 위함 입니다. 그래서 그 주에 해당 목장은 토요일에 목장식구들이 함께 와서 교회청소를 담당합니다. 이때 어떤 목장은 아예 그 주의 목장을 청소와 함께 교회에서 목장모임을 하기도 합니다. 참 바람직해 보였습니다. 종종 목장식구들이 없이 목자부부가 교회를 청소 할 때는 마음이 먹먹합니다. 주님이 목자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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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30 (사모칼럼)  “나도 모르게 천사를 대접할 때 오는 유익” “Benefits of Accidentally Hosting Angels”

October 18, 2023 |

올 한 해는 유난히 많은 손님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캄보디아 정석훈 선교사님, 브룬디 테드 선교사님, 몽골의 박관태 선교사님, 우크라이나 송솔나무 선교사님, 태국의 하승기 선교사님, 서모세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한국 광주 사랑과사랑교회, 소망교회, 수원 한길교회 , 울산 다운공동체교회  등등에서 우리의 가정 교회 사역과 평신도 사역을 배우고 싶다고,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습니다.   이번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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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29“희생으로 드려지는 예배“ “Worship Offered Through Sacrifice”

September 30, 2023 |

“저는 우리 교회의 자유스러움, 딱딱하지 않은 따뜻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로 시작되는 어떤 분의 ASK내용이 지난주에 있었습니다. 주된 내용이 주일예배 드레스 코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 목회자 코너를 통해 나눕니다. 예배는 영어로 WORSHIP 입니다. ‘가치(Worth)있는 지위’(신분,Ship)에게 적절한 영광과 존경을 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가장 영광과 존귀를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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