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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윤은진_큐티나눔2

Author
Webmaster
Date
2024-04-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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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목장 윤은진입니다. 행복한 부활절 되시길 바랍니다.

 다니엘 금식 이후에서 목사님께서 QT반 모임을 진행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대략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아이들 도시락을 준비하고 또 학교 라이드를 하는 상황이라, QT하는 시간과 중복되고 또 아침 6시 일어나는 것이 저에게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제 일정과 시간에 맞추어 하면 되지 않을까 하며, 좀 더 저에게 편안하고 여유 있는 시간에 QT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QT 모임 1기는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처음 계획과 의도와 달리 오히려 QT하지 않고 지나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월과 3월이 지나가면서 저에게 진로와 직장을 두고 새롭게 해 보자는 마음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QT 모임을 다른 분들과 함께 시간을 드려 같이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신청자가 스무 명이 되지 않으면 QT모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말씀도 언급하셔서, 얼른 아내와 같이 QT 모임 2기를 신청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스무 명은 넘게 되었습니다.

 처음 주간은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이 조금 어렵고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주가 지나자 일어 나는 것은 적응이 되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어나는 것과 별개로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직 저에게 어렵고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본문 읽고 말씀 묵상 후에서 목사님께서 간단한 말씀 묵상 내용을 나눠 주시고, 또한 함께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각자의 묵상 내용을 그리고 받은 말씀을 카톡 게시판에 나눠 주셔서 제가 잘 몰랐던 말씀을 더 깊이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또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사실Zoom을 켜 놓고 잠이든 적도 제법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T 묵상 이후 이어서 20~30분간 개인 기도 시간이 있는데, 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저의 현재의 삶에 대한 변화보다는 저의 삶에 대한 태도 변화가 저에게 더 있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이것을 주일 예배에서 저의 마음과 태도가 조금 달라져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더 기대하게 되고, 찬양에 대한 마음이 더 열리고, 말씀이 더 잘 들리고, 제가 더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좀 졸게 되더라도 은혜 받는 자리에 나아가려는 마음도 어여쁘게 여겨 주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3월의 QT 본문 내용은 요한 복음이었습니다. 특히 고난 주간에는 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시는 본문이었습니다. QT말씀 묵상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와 부활의 의미를 더 새기게 될 수 있게 되었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더 기뻐하고 예수님에 대한 갈급함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원하고 합니다. 또 그런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아침 6시에 하는 QT모임이 비록 몸이 피곤하여 졸립기도 하고 일이 바빠 분주하기도 하곤 하여도 QT모임을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말씀 묵상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 저에게 많은 은혜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QT 모임 3기도 이어 신청하였습니다. 혹시 QT 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하셔서 많은 은혜를 함께 누리시는 시간을 보내게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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