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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오영원_큐티나눔1기

Author
Webmaster
Date
2024-03-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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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안녕하세요?

상하이 목장에 오영원(Sarah park)입니다.

저는 늦은 결혼을 시작으로 교회를 다니게 됐으며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과 싸우면서 때론 환경의 어려움으로 믿음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을 때는 제 잘났다고  살면서 부모님 말씀도 안 듣던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믿음 생활 후로는 하나님 말씀 잘 듣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하자 하면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교회에서의 훈련이 습관이 되어 이제는 삶에서 자리 잡아 가는걸 느낍니다.

올해부터  QT를 zoom으로 시작 해 보자는 목사님의 계획은 저의 게을러진 기도와 말씀 묵상의 시간을 깨우는 초대였습니다.

딸아이가 사춘기를 우울증으로 심하게  마음 앓이 하며 보내던 시기에 저는 기도가 없었다면 견디기 힘들 날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가 이제 제 곁을 떠나 뉴욕에서 대학 생활을 잘 하고 있게 되니 슬그머니 영적 게으름에 빠지게 되고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느슨해진 이때를 주님께서는 저를 보고 싶어 하신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

저는 하나님을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보고 싶어서 견딜수 없는 마음

보고 싶은 사람 만나러 달려가는 마음

사랑한다면 그래야 하는데 점점 식어 간다 싶을때면,  하나님께서 교회의 이런 저런 훈련을 도구로 저를 찿아오십니다.

 

 

이번에는 QT로 부르셨어요 .새벽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QT ZOOM 방에 들어갑니다.

마음은 경건하나 모습은 경건치 못하여 차마 비디오는 켤수 없지만, 정신도 아직 정신을 못차려 눈을 비벼대며  물 한컵을 마시며 성경을 읽어 내려 갑니다.

이번 1기는 욥기여서 고난스러웠습니다.

어떤 날은 고난 받는 욥이 나인것만 같고 , 또 어떤 날은 맞는 말인것 같은데 기분 나쁜 말만 하는 친구들이 나인것 같고,  또 어떤 날엔 어느 단어가 , 어느 제목이 , 어느 자매나 형제분들의  묵상 내용이 저의 죄를 필터로 걸러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말없이 경청하고 공감하려고 생활에 많이 적용했던 것 같습니다.

20명이 넘어야 2 기가 계속 될거 같다는 목사님의 광고에 ‘어머 안되는데 ‘ 싶어 빡세게 기도했는데 지난주 예배 때 21 명이 등록됐다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1기 2기 20 명   매 기수 시작해서 어느덧 20명 웨이팅 리스트가 되어지는 날이 되도록 QT가 계속 되길 소망합니다.

새벽마다 인도해주신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른 새벽에 목이 잠길 법도 한데 어떤 날은 코 맹맹 소리에 감기 기운 있으신가 싶었고

비염이 있으신가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서로 적용이나 묵상내용 나눔도 공감대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었습니다.

제가 늘푸른 교회에 온지 7개월이 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형제자매들과 처음으로 교제를 할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제 2기를 기대하며 화이팅 입니다 .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Total 1

  • 2024-03-13 15:42

    오영원 자매님.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 새벽마다 늘 함께 해 주셔서 힘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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